-출산율을 살리려고 수능시험에 직접 손을 썼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현재 0.78로 세계 꼴찌다.이 한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구 감소로 망하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다.한국 사회에 아동 공포증이 팽배해 있다.아이를 안 낳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아이 구경조차 하려 하지 않는다.상점들이 아이들을 들여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이미 기본적인 공감대가 되어 있다.
전국에 어린이 출입금지 점포가 542 곳가량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런 독신세를 내더라도 결혼해서 아이 낳기는 싫어할 것이다.출산율을 살리기 위해 수능시험의 킬러문항을 없애는 움직임이 시작됐다.공교육 시스템을 뛰어넘는 문제다.수능이 너무 어려워서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학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022년 한국 학생의 사교육률은 78.3%에 이른다.한국 가정들이 학원에 쓴 돈만도 200억 달러에 육박한다.육아 비용이 비싼데다 취업난까지 겹쳤다.출산을 기피하게 될 것입니다.
기약 없는 처방은 수험생과 학부모만 당황하게 할 뿐이라는 반론도 있다.수능을 쉽게 하면 사교육비 지출을 부추길 뿐이다.경기가 나빠도 일반 가계가 씀씀이를 줄이고 있다.하지만 교육 지출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한국의 교육지는 늘 있는 화제이다.사당오락이라는 말까지 유행할 정도다.매일 네 시간만 자면 네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5시간 자면 낙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육이 극도로 내면화되어 보통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조차 갖지 않는다.재생산욕은 자아인식의 과정이다.자기 아이가 자기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은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는다.킬러 문항을 없애는 것은 출산율 저하에 대한 한국의 가장 피상적인 대응일지 모른다.
